울산 도심에서 마치 영화 같은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경찰을 따돌리려다 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쳤는데, 운전자를 잡고 보니 음주, 무면허에 타고 있던 차량도 불법 대포차였습니다. 도심을 순찰 중인 한 순찰차. 교차로를 도는 순간, 저 멀리 중앙선을 넘는 차량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짝 쫓아가 번호판을 조회했더니 다름 아닌 불법 대포 차량입니다. 경찰이 따라오는 걸 알고는 더욱 속도를 내는 고가의 외제 승용차, 골목길을 요리조리 아찔한 속도로 내달립니다. 급기야 마주 오는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지만, 운전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순찰차에서 내린 경찰관도 도주 방향으로 전력 질주를 시작하고, 발로 뛰는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운전자 33살 김 모 씨는 밤새워 마신 술이 아직 깨지도..
제한 속도가 시속 60km 이내인 도심 터널에서 시속 140km의 속도로 경주를 한 20대 운전자들이 붙잡혔습니다. 다른 차량을 충돌하는 사고까지 내고 도망쳤다가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는데, 잡고 보니 무면허였습니다. 차량 두 대가 도심에서 속도 경쟁을 벌입니다. 위험한 경주는 제한속도가 시속 60km인 터널에서도 계속됩니다. 굉음을 내며 무려 140km까지 속력을 높입니다. 광란의 질주도 모자라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까지 내고 불법 유턴을 해 도망칩니다. ▶ 인터뷰 : 피해 운전자 - "뺑소니 당했는데 차가 도망가거든요."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운전은 어디서 배웠나요?" - "제가 알아서 독학으로 했어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차량 블..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한 삼거리에서 무면허 여고생은 자신의 어머니 차를 운전하다 퀵서비스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강원도 강릉 경찰서에 따르면 남성은 퀵 서비스 업무를 마치고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당시 무면허 여고생은 음주는 하지 않았으나 호기심에 부모 차량을 끌고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6개월 된 아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는 와중에 온라인에서는 피해자 측근-가해자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SNS에 글을 올려 설전을 벌이고 있어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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