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살충제 계란 이어 간염 소시지
유럽에서는 '간염 소시지' 공포까지 등장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독일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에서 간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영국에서 발견됐거든요. 최근 영국에선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습니다. 영국 보건국이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지목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공제품은 끓는 물에 5분 이상 익혀 바이러스를 없앤 뒤 출시되지만,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도 지난해 하반기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돼지고기를 10만 톤 수입했다는 점입니다. 대형마트에 가 봤습니다. 소시지에 들어가는 고기의 원산지가 제대로 쓰여 있지 않고 '외국산'으로만 표기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최은애 / 서울 무악동 - "수입품이라고만 쓰여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전처럼 편하..
이슈픽
2017. 8.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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