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속 계곡을 찾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계곡을 사유지처럼 점유하고 영업하는 식당들인데요. 매년 단속을 해도 불법 영업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옆으로 평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피서철 기승을 부리는 계곡 내 불법 영업 식당들입니다. 관련법에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업주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와서…." - "6월 중순쯤 쳤다가 8월 끝나면 자진 철거합니다." 식당들이 배 째라는 식으로 벌금을 물어가며 영업을 하는 통에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겁니다. 업주들은 심지어 대대로 장사를 하며 오히려 환경을 지켜왔다고 황당..
어민들이 애써 잡아 놓은 수산물 절도가 기승입니다. 잠금이나 보안 장치를 하지 않은 어촌 마을의 허술함을 노린 건데,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어민들은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 남성 2명이 선착장으로 걸어가더니, 밧줄을 끌어올립니다. 낚지 100마리가 들어 있는 통발을 손에 넣자, 주인인 것처럼 유유히 사라집니다. 매일 같이 조금씩 잡아 경매장에 내다 팔, 털게와 바지락 등 수십만 원어치를 훔친 후 사라진 겁니다. 밤중에는 도둑이 걱정이라면, 낮에는 불법 스킨스쿠버들이 골칫거리입니다. 어촌계가 관리하는 바다에 동의도 없이 들어가 각종 해산물을 캐내기 때문입니다. 「 이런 불법 행위는 지난 6개월간 남해안에서만 2백여 건, 14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영세 어민들을..
야구장에 갔을 때 암표상들 때문에 눈살 찌푸렸던 경험들 있으시죠? 그런데 앞으로는 암표상들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경기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 야구장 근처엔 표를 사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옆에서 한 남성이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표 있어요. 표 또 다른 암표상에게 사복경찰이 다가가자 아예 오리발을 내밉니다. 경찰의 부족한 인력으로 모든 암표상을 단속하기는 역부족, 결국 경찰이 시민과 함께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계속된 단속에도 기승을 부렸던 암표상들, 이번에는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처 : MBN 뉴스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나 법인이 매년 내야 하는 세금이 바로 자동차세인데요. 그런데 10%가량은 세금도 내지 않고 운전하는 얌체족들이 있어 일제 단속이 이뤄졌습니다.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얌체족은 전체 차량의 9.5%, 걷혀야 할 과태료도 43% 정도는 내지 않고 배짱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70대 박 모 씨는 지방세와 자동차세 1억 8천5백만 원이 미납돼 외제차 번호판이 영치되고 현재 공매 처분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이 같은 두 차례 합동단속 결과 1만 6천여 대의 번호판이 영치, 40억 원이 징수됐습니다. 출처 : MBN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