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유엔이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휴전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씨가 특별연설자로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57개국이 공동 발의한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부터 폐막 일주일 후까지회원국들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특히 결의안 채택을 위해 특별 연설자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10살 때 남북 선수단이 올림픽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
고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화려한 불꽃을 피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평창올림픽 성화는 대회 개막을 꼭 100일 앞둔 1일 오전 8시 30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무사히 안착, 성대한 환영 행사를 펼쳤습니다. 지난달 24일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평창 성화는 그리스 봉송을 마치고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이양됐습니다. 성화 인수식에는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퀸' 김연아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온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입니다. 안전램프에 담긴 '평창 불꽃'은 임..
문재인 대통령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 올림픽 띄우기에 직접 나섰습니다. 평창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내년 동계 올림픽을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 차원의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서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받았습니다. 같은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씨가 명함을 전달했고, 역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찬우 씨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 인터뷰 : 정찬우 / 개그맨(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 "이게 모두 몇 장인가요?" 2,018장입니다. 너무 작아서 대형명함을 가져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명함을 받고 곧바로 동계 올림픽 홍보..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