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간담회 자리에서 등장한 수제맥주는 국내 소상공인이 만든 맥주였습니다. 맥주 한 잔을 나누는데도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맥주일까요? 기업인과의 첫 만남에서 대통령이 선택한 맥주는 국산 수제맥주였습니다. 너구리 그림이 발랄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세븐브로이 맥주입니다. 주력 상품은 씁쓸한 향의 에일맥주. 일반적인 라거맥주에 비해 색과 향이 진한 게 특징입니다. 기존 라거맥주만 생산하던 대기업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세븐브로이는 오비맥주와 하이트 진로에 이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맥주 제조에 뛰어든 수제맥주 1호 회사입니다.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지역의 이름을 따 특색을 살린 맥주를 출시 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
27일부터 이틀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의 간담회가 열립니다. 청와대는 시나리오도, 자료도, 시간제한도 없는 '격식 파괴'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기업들의 부담은 여전해 보입니다. 청와대는 내일부터 열리는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간담회는 과거와 달리 격식을 파괴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장표 / 청와대 경제수석 -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시나리오가 없고, 발표자료도 없고, 발표 순서나 시간제한도 사실상 없는 격식을 파괴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형식은 먼저 오후 6시,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20여분간 맥주를 마시는 '호프 타임'을 가지며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어, 상춘재 안으로 이동해 55분간 허심탄회하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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