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돈 빌려줘" 금감원 간부 '갑질' 적발!
금융사 직원들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막강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금융감독원입니다. 그런데 금감원의 간부들이 금융사 직원들로부터 거액을 빌려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각종 보험 상품을 심사하는 금융감독원. 보험사 감독을 맡고 있던 A 팀장은 몇 년 전 자신이 담당하는 보험사 임직원 5명으로부터 1천300여만 원을 빌렸습니다. A 팀장은 "대부분 10년 이상 알고 지낸 친구 사이라 망설이지 않고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A 팀장은 직무 관련성이 없는 또 다른 금융사 임직원의 돈도 빌리는 등 1억 원 넘는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B 팀장 역시 은행과 보험사 직원 등으로부터 1천만 원 넘게 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임직원 행동 강령은 임직원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돈을 빌려선 ..
이슈픽
2017. 10.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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