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도피 용인 일가족 살해범 송환…혐의 인정
11일 밤 뉴질랜드에서 송환된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곧바로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어제(11일)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용인동부경찰서로 압송된 일가족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 모 씨. 자신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아내와의 공모는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살해 혐의 인정합니까?) 네. (아내와 함께 공모한 것 사실인가요?) 아닙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 동생을, 강원도 평창에서 의붓아버지를 흉기로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어머니의 계좌에서 1억 2천여만 원을 빼낸 김 씨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났지..
이슈픽
2018. 1.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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