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육군 중사가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관은 얼굴 뼈가 부러지고 시력 이상까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갑자기 주차된 환경미화 차량에 올라탑니다. 미화원이 말리며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머리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이 남성을 붙잡으려 하니 경찰한테도 주먹을 휘두릅니다. 경찰을 때린 사람은 현역 군인인 24살 김 모 중사였습니다. 김 중사에게 맞은 경찰은 얼굴 뼈가 부러져 시력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부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 - "그분 지금 병원에서 치료 중이세요. 얼굴 뼈를 좀 다치셔서요…. 입원해서 이번 달까지는 병가 내시고…." 김 중사의 범행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빌딩 관리인..
알면서도 당하는 게 보이스피싱이라고 하지만, 하다 하다 이젠 퇴직한 경찰관까지 피해자가 됐습니다. 경찰관이란 말에 집 비밀번호까지 순순히 알려줬다가 보관해 둔 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외국인 남성, 잠시 뒤 다시 돌아와 메고 있던 가방 안에 뭔가를 주섬주섬 집어넣습니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의 집에서 돈을 훔쳐 나온 겁니다. 피해자는 퇴직한 경찰관인 80대 남성,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경찰 출신이 넘어간 건데, 순순히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줬습니다. 출처 : MBN뉴스
순찰을 하던 경찰이 양수가 터진 임신부를 병원으로 긴급 호송해 산모와 아이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40분 거리를 20분 만에 통과했는데요. 순찰차에 탄 사람은 임신부 36살 백 모 씨. 택시에서 내린 기사가 달려와 출산이 임박한 승객이 양수가 터졌다며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호송하는 겁니다. 이동하는 내내 여 순경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백 씨를 진정시키고, 119에 연락해 응급조치를 취합니다. 다행히 백 씨는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무사히 딸을 낳았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발 빠른 대처가 산모와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출처 : MBN 뉴스
알면서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그런데 이번 경우는 다릅니다. 한 60대 여성이 미리 짜놓은 덫에 오히려 보이스피싱범이 걸려들었습니다. 우편함에 집 열쇠를 넣고 어디론가 가는 한 여성,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시키는 대로 냉장고에 돈을 넣어두고 집을 나서는 길입니다. 10여 분 뒤, 한 남성이 나타나 우편함 속 열쇠를 꺼내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은 경찰관들에게 붙들려 나옵니다. 알고 보니 여성이 짜놓은 덫에 오히려 보이스피싱범이 꼼짝없이 걸려든 겁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이상한 눈치를 챈 68살 이 모 씨는 은행에 돈을 빼러 간다고 말해놓고 실은 근처 파출소로 향했던 겁니다. 보이스피싱범과 계속 통화 중이었던 이 씨는 파출소에 들어서자마자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한 경찰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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