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중견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 씨와 김연자 씨가 묘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니저까지 낀 싸움에는 돈 때문이다, 아니다에 진실공방이 가해져 결국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자 씨 소속사 대표가 공개한 CCTV 영상입니다. 이어 송대관 씨가 3년 전부터 후배인 김연자의 인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연자 / 가수 - "가깝게 가고 싶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인사를 하고 다녔습니다. 송대관 선배님은 2~3년 전부터 인사를 잘 안 받아 주셨어요." 송대관 씨 측은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돈을 빌려달라고 한 일이 있다면 가요계를 떠나겠다"며 "법적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출처 : MBN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전, 사드 발사대 4기가 몰래 국내에 반입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입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문 대통령은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몰래 추가로 들여온 사드 발사대 4기는 국내 군 기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받고,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도 관련 보고는 빠졌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문 대통령은 "매우 충격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정유라 씨가 인천공항에도착하면 검찰에 압송돼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텐데요. 엄마 최순실 씨처럼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가 수사의 관건입니다. 정유라 씨의 체포영장에 포함된 혐의는 범죄수익은닉과 학사비리 두 가지뿐, 삼성 측이 독일로 송금한 78억 원 상당의 승마 지원금을 사용하고, 청담고와 이화여대에 학사 관리 특혜를 받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우선 두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정유라 씨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다"며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MBN뉴스
백성과 함께 성장하는 리더와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는 슈퍼히어로 무비가 각각 다른 매력으로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난한 선조를 대신한 세자 '광해'가 그의 생존을 지키려는 '대립군'들과 함께 전쟁에 나서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재 / 대립군 '토우' 역 - "저런 리더를 우리 손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들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전투에 임하게 되고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지금 시류와 비슷하다고." 원더우먼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의 슈퍼히어로 중에서 드문 여성 캐릭터입니다. 꿈과 현실이 혼재된 복잡한 구성으로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가슴에 전달되는 위로의 메시지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출처 : MBN뉴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피고인 박근혜 씨"라고 불렀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1월) - "우리나라에 증권사가 한 20여 개, 거기에서도 거의 1~2군데 빼고는 다 삼성 합병을 해줘야 한다." 삼성 합병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각에 주진형 전 사장은 "한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특검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합병의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거액을 지원했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자, "피고 박근혜 씨와 가까운 최순실 씨에게 거액을 지원한 것은 유례없고 독특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축구대표 12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대비한 자발적인 비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12명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넘게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시즌이 끝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긴 하지만 대표팀 경기가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안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대표팀 훈련장에는 무릎 부상 치료 중인 구자철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과 코치들은 진지한 얼굴로 카타르전을 대비한 전술 토의를 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보이스피싱범을 쫓던 경찰이 엉뚱한 시민을 범인으로 착각하고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사과했지만 아무 이유 없이 다짜고짜 폭행당한 시민은 어찌해야 할까요. 지난 27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옥수역 근처를 지나던 30대 김 모 씨는 느닷없이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씨가 저항하자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김 씨는 보이스피싱과 관련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른쪽 눈과 입술,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김 씨는 당시 "장기밀매 조직이 아닌가 생각해 도망치려고 저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찰서장은 물론 서울청장까지 나서 사과했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시상식에서 한국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K-POP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등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K-POP의 새 이정표를 세운 사건입니다. ▶ 인터뷰 : 랩몬스터 / 방탄소년단 - "2013년 데뷔할 때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 이것은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일이기 때문에." ▶ 인터뷰 : 지민 / 방탄소년단 - "저희를 궁금해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꾸준함이 비결이 아닌가." 출처 : MBN뉴스
과거 배우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26일 방영된 MBN '아궁이'에서는 '빚 갚고 빛 본 스타'를 주제로 지난 2005년 이혜영이 ‘이상민의 22억 이혼 사기’로 원대 소송을 제기했던 사건을 파헤쳤습니다. 신은숙 변호사는 “이상민이 결혼 전 모바일 누드 화보를 찍으라고 강요, 계약금 5억 원과 이익금 3억 원을 가로챘고, 이혜영 명의로 1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갚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병기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이혜영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며 "위장 이혼 루머로 곤경을 처했던 이혜영이 오해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법적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갑수 문화평론가는 "모바일 누드 강요한 적 없으며 계약..
음주운전을 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보고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려고 체포 현장에서 술을 마셨지만, 경찰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한 남성이 검은색 차에서 내려 무엇인가를 들이켭니다. 뒤따라온 경찰을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 주위를 돌며 연거푸 마셔댑니다. 오 모 씨가 음주단속을 하려는 경찰 앞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입니다. 「오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계속 부인했지만,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한 혈중알코올농도를 들이대고서야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음주상태로 난폭운전까지 한 오 씨는 결국 운전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출처 : MBN 뉴스
고급 외제차인 벤츠 전시장 앞을 대형 굴착기가 떡 하니 막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2억 원이 훨씬 넘는 벤츠 승용차도 함께 서 있습니다. 1년 7개월 전 산 벤츠가 여러 결함을 일으키자, 불만을 품은 차주가 인도와 인접한 벤츠 측 주차장 입구를 막고 시위에 나선 겁니다. 양측의 입장을 들어볼까요? ▶ 인터뷰 : 벤츠 차주 - "수리를 해도 같은 고장이 계속 나니까 한심하지요. 벤츠 사려는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었습니다." 반대로, 벤츠 측은 수리를 끝낼 때마다, 또다른 엉뚱한 수리 요구로 다시 시비를 건다며 억울해합니다. ▶ 인터뷰 : 벤츠 관계자 - "저희는 서비스 규칙에 맞게 100% 수리는 다 된 상태입니다. 자기 기분 나쁘다고 굴착기를 가져다 방치해 놓고…."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세월호에 대한 선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은 지금도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세상에 이런 나쁜 사람이 또 있을까요? (부들부들) 세월호 참사로 남편을 잃은 아내에게 굿을 해야 또 다른 위험을 막을 수 있다며 억대 돈을 가로챈 무속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세월호 사고로 남편을 잃은 44살 유 모 씨. 지난 2015년 6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무속인 40살 김 모 씨를 만났습니다. 김 씨는 유 씨에게 "신 기운이 있어서 남편이 사망했다"며 내림굿을 받아야 또 다른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유 씨는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동생까지도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김 씨에게 굿 비용 1억 원을 주고 내림굿을 받았습니다. 뒤늦게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한 유 씨는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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