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피고인 박근혜 씨"라고 불렀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1월) - "우리나라에 증권사가 한 20여 개, 거기에서도 거의 1~2군데 빼고는 다 삼성 합병을 해줘야 한다." 삼성 합병에 대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각에 주진형 전 사장은 "한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특검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합병의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거액을 지원했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자, "피고 박근혜 씨와 가까운 최순실 씨에게 거액을 지원한 것은 유례없고 독특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축구대표 12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대비한 자발적인 비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12명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넘게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시즌이 끝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긴 하지만 대표팀 경기가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안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대표팀 훈련장에는 무릎 부상 치료 중인 구자철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마친 뒤 슈틸리케 감독과 코치들은 진지한 얼굴로 카타르전을 대비한 전술 토의를 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보이스피싱범을 쫓던 경찰이 엉뚱한 시민을 범인으로 착각하고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사과했지만 아무 이유 없이 다짜고짜 폭행당한 시민은 어찌해야 할까요. 지난 27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옥수역 근처를 지나던 30대 김 모 씨는 느닷없이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 씨가 저항하자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김 씨는 보이스피싱과 관련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른쪽 눈과 입술,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김 씨는 당시 "장기밀매 조직이 아닌가 생각해 도망치려고 저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찰서장은 물론 서울청장까지 나서 사과했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시상식에서 한국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K-POP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등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K-POP의 새 이정표를 세운 사건입니다. ▶ 인터뷰 : 랩몬스터 / 방탄소년단 - "2013년 데뷔할 때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 이것은 단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일이기 때문에." ▶ 인터뷰 : 지민 / 방탄소년단 - "저희를 궁금해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꾸준함이 비결이 아닌가."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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