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가 성소수자 학생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학생 인성교육센터 소속의 교수였습니다. 지난 1일 서강대학교 성소수자협의회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인성교육센터 소속 교수가 성소수자 학생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일명 트랜스젠더 학생이 신입생 필수 과정인 2박 3일 합숙 교육에 대해 문의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 학생은 "현재 호적에는 여성으로 돼 있으니, 합숙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담당 교수는 "호적에 따라 여자 방에서 자면 되지 않느냐?"라며 조롱 섞인 대답을 내놨고,」 해당 학생은 심한 모욕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전해..
휴일을 맞아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여성이 10여 미터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또 빗길에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후 수락산 대주암 암벽을 오르던 50 대 여성이 15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머리와 얼굴을 심하게 다친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수원 매탄동의 한 사거리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신호 지주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서울 자양동의 주택 공사장에서 난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처 : MBN뉴스
낙동강에서 올해 첫 녹조 띠가 발견돼 수질 관리에 한때 비상이 걸렸는데요. 다행히 적은 양이긴 하지만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면서 녹조 확산은 물론 가뭄 해갈에도 조금은 도움이 됐습니다. 달성보 인근 강물이 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낙동강에서 올해 처음 발견된 녹조 띠는 200m에 달합니다. 환경단체는 달성보 수문을 닫자마자 녹조 띠가 생겼다며 수문 재개방을 주장했습니다. 때마침 내린 단비 덕에 녹조는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한 전국 비 소식에 들녘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모처럼 내린 단비도 경기와 중부지방의 가뭄 해갈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최승현 씨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생활 중이던 동료 의경에게 발견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최 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한 최 씨는 지난해 10월 가수 지망생 한 모 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악대 소속이었던 최 씨가 복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4기동단으로 방출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야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홈런이죠! 프로야구 SK가 올해 '야구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SK의 홈런 페이스는 KBO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입니다. 이 추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홈런 257개가 예상되는데, 과거 이승엽-마해영-양준혁이라는 '전설의 핵 타선'을 뽐냈던 2003년 삼성의 기록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화끈한 홈런 쇼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SK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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