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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성매매에 나선 10대 여학생이 뒤늦게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성매수 남성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15살 A 양은 중학생이던 2016년 8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성매매했습니다.

 

2017년 5월, A 양은 혈액검사 과정에서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딸의 감염 사실을 확인한 A 양의 부모는 "딸에게 성매매를 시킨 남성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양의 지인인 20살 주 모 씨 등 2명을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양이 2016년 8월부터 성매매에 나선 횟수는 10차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기간, A 양이 성매수 남성으로부터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양의 감염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A 양을 통한 성매매 남성들의 추가 감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양의 통화기록과 기억 등을 토대로 성매수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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