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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고향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9일 오전 7시께 이미 항공사 체크인 대기 행렬이 카운터를 몇 바퀴 휘감아 둘 정도로 길게 늘어섰고, 여행객들은 비행기를 놓칠세라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무거운 트렁크 가방을 끌며 행여나 비행기를 놓칠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출국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여행객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출국장 보안검색대 앞에는 여행객들이 50m 넘게 줄을 섰습니다. 다만, 공항 측이 보안검색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처리 속도는 평소보다 빨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9만9천여 명의 해외여행객이 공항으로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기간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은 30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더해 10만4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번 출국장을 30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서 오던 6시부터 4개 출국장이 열려 여객이 몰리는 아침 시간대 혼잡이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대중교통과 각종 자동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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