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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그것도 대낮에 벌어져 충격이 더 컸는데요.
사건의 원인은 수백억 원대 재산을 둘러싼 친지들 간의 분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월 말,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싸움이 나서 피가 많이 난다, CPR(심폐소생술) 상황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돈이었습니다.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인 고 씨의 외할아버지는 성공한 재일교포로 수백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재산의 상속을 둘러싸고 고 씨와 고 씨의 외사촌 곽 모 씨가 분쟁을 벌이게 된 겁니다.

검찰은 곽 씨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증여계약서를 위조한 정황을 파악하고 곽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피의자 조 씨와 구속된 곽 씨가 얼마 전까지 같은 집에서 함께 산 사이였다는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 조 씨는 "소송 관련 정보를 대가로 숨진 고 씨에게 2억 원을 요구했지만 1천만 원밖에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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