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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 내 기강 해이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더니, 바로 같은 장소에서 다른 경찰관도 음주 운전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입니다.

지난 23일 밤,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차 모 순경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주차장 차단기 문제로 대리기사가 떠나자, 직접 차를 주차하려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차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7%로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는 수치였습니다.

 

임용된 지 두 달도 안 된 새내기 순경이었지만, 음주운전 사고에 휘말리면서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징계 절차가 예고돼 있고요. 의무적으로 봤을 때는. 일단은 본인 음주운전에 대해서요. 거기에 그 조사를 받아야 되겠죠."

 

그런데 또 다른 경찰도 22일 같은 장소에서 음주 운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다른 경찰서 소속 모 경장이 같은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경관은 당시 자리를 옮겨가며 술을 마셨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고 여자친구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이 경관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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