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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막말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거의 실시간으로 말 폭탄을 던지고 있습니다.
북미 간 말싸움의 수위가 갈수록 세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김정은에게 이런 경고를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오래 못 간다."

 

 

 

▶ 인터뷰 :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거짓말의 왕초, 악의 대통령이라고 악통령으로 불리는 자가 미국의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정신이상자' 등으로 부르자, 트럼프가 즉각 반격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북한 외무상의 연설을 들었다"며 "꼬마 로켓맨의 생각을 되풀이한다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조롱한 건 23일 공화당 지원 유세 연설부터였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꼬마 로켓맨. 내가 다루겠습니다. 우리가 처리해야 합니다."

 

김정은이 트럼프를 가리켜 "말귀를 못 알아듣는 늙다리"라고 한 데 대해서는 '미치광이'라는 말로 맞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여기저기에 로켓을 쏴대는 미치광이를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의 인신공격성 말싸움이 실제로 심각한 위기를 낳을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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