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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여비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 19일 전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김 회장은 여비서에게 어떤 행동과 발언을 했던 걸까요?
김준기 회장이 피소됐다는 소식에, 동부그룹은 긴급 임원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강제추행 논란이 자칫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김 회장의 전 여비서인 A 씨 측은 지난 두 달간 그룹 법무팀과 수차례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남성들은 A 씨가 촬영한 영상 2건을 제시하며 100억 원 이상의 합의금을 요구했지만, 금액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A 씨는 고소장과 함께 영상과 녹취록 수십 개를 서울 수서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녹취 내용에는 김 회장의 발언 가운데 A 씨에게 수치심을 주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동부그룹 관계자
- "의도적으로 성추행·성희롱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사적으로 주고받은 대화의 특정 부분만 끊어서 전체 상황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병치료차 미국에 체류 중인 김 회장.
정확한 귀국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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