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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당사자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핍박을 받았던 문화 예술인들, 어떤 울분을 토했을까요.

 

 


블랙리스트에 오른 개그우먼 김미화는 "예전 라디오 진행을 할 때 국정원 직원이 찾아왔었다"며 "법정 싸움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권해효 /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인터뷰
- "(블랙리스트 지정 이유를) 짐작하려고 마음을 먹으니까 또 슬퍼지네요. 왜냐하면, 행위라는 거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들인데…."

 

배우 이준기는 SNS에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준기는 "걱정하지 마세요. 위로의 글을 읽으며 감동 받았어요"라며 검은색 마스크로 입을 가린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둔 파문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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