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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첫 민방공 훈련이 전국적으로 열렸습니다.
포격으로 인한 열차 탈선 등 실제 전시상황을 방불케 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통제에 따르지 않는 등 안일한 안보의식도 드러났습니다.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도로 위 차들이 멈춰 섭니다.

길 가던 시민들은 긴급히 대피소로 이동하는데, 외국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도,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일사불란하게 몸을 숨깁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서 열린 민방공 대피 훈련으로, 북한의 군사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전처럼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훈련을 형식적으로 참여할 것이 아니라 실전처럼 참여해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 수서역에서는 열차가 포격을 받고 탈선되는 상황이 연출됐고,

대형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장해 진압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미현 / 서울 문정동
- "북한이라든지 중요한 이슈들이 많은데 굉장히 실제상황처럼 느껴져서 직원들도 후다닥 대피를 많이 했고요. "

 

하지만,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도 통제를 따르지 않는 일부 시민과 차들이 목격되는 등 안일한 안보의식의 단면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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