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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국민 SNS '싸이월드'에 50억 원을 투자합니다.
앞으로 있을 인공지능 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00년대 초반 국내 대표적 SNS로 자리매김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글과 사진 등을 올릴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가입자 수가 3천2백만 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 해외 SNS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줄면서 지난 2015년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런 싸이월드에 삼성그룹이 투자 의사를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벤처·스타트업 투자회사인 삼성벤처 투자는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단순히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삼성의 이번 투자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와 관련된 뉴스·음원 서비스 등 SNS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이 과거 진행했던 벤처투자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이번에도 비슷한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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