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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를 일으켰던 핵심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테러에 연루된 12명 모두가 검거되거나 사살됐습니다.

 

 



바르셀로나 테러 직후 인근 시장 CCTV에 포착된 용의자.

잠시 뒤 어두운 골목길을 골라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경찰의 총격을 받아 결국 숨졌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21일 차량 돌진 테러로 13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 22살 유네스 아부야쿱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한 지 만 나흘 만입니다.

 

▶ 인터뷰 : 호아킴 폰 / 카탈루냐 주 내무장관
- "(사살한) 아부야쿱은 여러 증거를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 용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는 발견 당시 가짜 폭발물 벨트를 몸에 두르고 있었고, 사망 직전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 용의자는 또 튀니지 출생으로, 범행 직후 또다시 한 시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그의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핵심 용의자를 사살함으로써, 지금까지 스페인 테러와 연관된 IS 조직원 12명을 모두 체포하거나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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