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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귀한 고급 대접을 받는 반려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사랑이.
"딩동~"
벨 소리가 울리자 유치원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피부약을 먹고 있는데 잘 챙겨주세요."
사랑이가 온 곳은 친구들이 가득한 애견 유치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1대1 코칭 운동을 받습니다.
"옳지! 할 수 있어!"
허들을 통과하고 계단 오르내리기도 해냅니다. 한쪽에선 미용이 한창입니다.
길게 자란 털을 깎자 멋진 스타일을 뽐냅니다. 고급 제품을 쓴 피부 관리도 기본입니다. 

 ▶ 인터뷰 : 이준희 / 해피퍼피 관계자
 - "혼자 있으면 외로움도 타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보내는 분들이 가장 많고요."

이번엔 또 다른 애견 유치원. 사람 키만 한 강아지가 탕으로 들어갑니다.
최고급 탄산 거품 입욕제를 섞은 히노키탕입니다.
최근엔 고급스럽고 쾌적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는 애견 호텔까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리원 / 서울 역삼동
- "평소 혼자 놔뒀을 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자영업을 하다 보니깐 일 나가서도 편하고 신경이 덜 쓰이는 것 같아요. "


최근 2~3년 사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을 겨냥한 새로운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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