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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김인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년 전 30cm 퍼팅을 놓치며 우승을 내준 악몽을 이겨내고, 데뷔 10년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5년 전 마지막 홀에서 '30cm' 파 퍼팅을 놓치며 메이저 대회 우승을 눈앞에서 날린 김인경.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비가 내린 악조건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2타 차로 마지막 홀에 들어선 김인경.


4m짜리 버디 퍼팅은 놓쳤지만, 마지막 파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5년 전 악몽을 씻어내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더 줄인 김인경은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과 지난달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한 김인경은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습니다.

김인경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선수들은 4주 연속 LPGA 투어 정상을 차지해 '태극낭자 전성시대'를 알렸습니다.


특히 올해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을 휩쓰는 등 큰 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열린 22개 대회에서 12승을 거둔 태극낭자들은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2015년의 15승에도 단 3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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