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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도로 사당방향 출구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접촉 사고가 난 차량 2대가 사고 처리를 위해 터널 안에 차량을 세워뒀는데, 6분 만에 2차 사고가 났습니다.

 



터널 출구 근처에 사고가 난 차량 2대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있습니다.

택시가 속도를 줄이는데,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더니 왼쪽으로 뒤집힙니다.

뒤집히는 승용차에 부딪힌 화물차가 밀리면서 또 다른 승용차와 충돌해 전복되고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앞서 접촉사고가 난 차량 2대가 사고 처리를 하기 위해 차를 세워둔 지 6분 만에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터널에 가보니 내부에 단속카메라가 없어서 제한속도 80km를 지키지 않고 과속하는 차량이 허다합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가 난 차로를 미리 알 수 있게 하는 설비가 있지만, 막상 사고가 났을 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강남순환도로 관계자
- "사고 난 지 얼마 안 돼서 순찰 쪽에서 사고 처리를 하기 전에 2차 사고가 발생한 걸로…."

  하루 십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강남순환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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