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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한달간 충남 등지에 있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의 가동을 중단했었죠.


그 결과가 나왔는데, 효과가 괜찮았습니다.


미세먼지가 14% 정도 줄었거든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굴뚝.

발전소 곳곳에서 수증기로 보이는 흰 기체도 뿜어져 나옵니다.

 


충남 보령에 있는 이 석탄화력발전소는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이곳을 포함한 충남 서천과 충북 영동, 경남 삼천포의 30년 이상된 노후 발전소 8기를 6월 한 달간 가동 중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환경부는 이중 중단된 화력발전소 4기가 모여 있는 충남에서 실제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3년과 비교한 6월 평균 대기질은 1.1% 좋아졌지만, 굴뚝에서 나온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곳, 즉 발전소에서 20~30km 떨어진 지점에선 최대 14.1%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중단된 화력발전소보다 새로 운영에 들어간 화력발전소가 더 많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에 가동 중단 대상이었던 서천 1,2호기와 영동 1호기는 올해 안에 완전 폐쇄한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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