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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병원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 도중 다른 사람의 배아를 이식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안 병원 측은 이걸 숨기려고 낙태주사까지 맞히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여성병원.
40대 여성이 이곳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건 지난 8일입니다.
수정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과정에 병원 측의 착오로 다른 사람의 배아가 들어갔습니다.
시술이 끝나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의사는 환자 몰래 항암제 성분의 낙태 주사를 맞혔습니다.
임신이 안 되게끔 손을 써놓고는 진료기록에는 임신이 잘되도록 착상 유도제를 투여한 것으로 기록했습니다.
자칫 묻힐 뻔한 이번 사건은 한 간호조무사의 양심 고발로 닷새 만에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환자의 혈액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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