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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은 장애인 콜택시가 아니면 어디 한 번 가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콜택시를 한 번 이용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나요?



 


 


1주일에 4번 정도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한다는 김혜진 씨는 콜택시를 기다리다 약속에 늦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실제 콜택시를 부르려 전화를 걸어보니, 황당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얼마나 걸릴까요?"
"지금 대기자 있는 것으로밖에 확인 안 돼요. 얼마나 걸릴지 저희도 확실하지가 않아요."

 


서울에서는 총 487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행 중이지만, 장애인 200명당 1대꼴이다보니 차량 수 자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은 부족한 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라도 장애인 콜택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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