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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찬물을 뿌리면서 고문하는 장면.


 

무려 중학교 2학년부터 3년 동안이나 또래 친구를 상대로 실제 벌어졌던 일입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피해 학생 부모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번에는 한 상가 앞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채 거니는 모습이 찍혀 SNS 계정에 그대로 올려졌습니다.

또래 15명으로부터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지만, 부모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어머니
- "'나 힘들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긴 시간을 가지지 않았을 텐데, 전혀 티를 내지 않았고요."

결국, 피해 학생은 심한 정신질환을 앓고 자살까지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부모는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피해자 보호는커녕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고 검찰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어머니
- "저를 오히려 위로해요. 그런데 그걸 빨리 눈치 못 채서 아이를 못 구해줬다는 죄책감과 그 아이가 그렇게 살아야 했었던 것에 너무 미안해요."

과도한 장난이었다고 진술한 가해 학생은 별다른 제재 없이 현재도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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