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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당하는 게 보이스피싱이라고 하지만, 하다 하다 이젠 퇴직한 경찰관까지 피해자가 됐습니다.
경찰관이란 말에 집 비밀번호까지 순순히 알려줬다가 보관해 둔 돈을 몽땅 잃었습니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 외국인 남성,
잠시 뒤 다시 돌아와 메고 있던 가방 안에 뭔가를 주섬주섬 집어넣습니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의 집에서 돈을 훔쳐 나온 겁니다.
피해자는 퇴직한 경찰관인 80대 남성,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경찰 출신이 넘어간 건데, 순순히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줬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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