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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이 있죠.

 영화계에서는 큰 관심이 모았던 기대작들이 연이어 흥행 실패의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영화 '리얼'은 한류스타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희대의 망작'이란 혹평을 받았습니다.

 

김수현은 1인 2역으로 고군분투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개연성 없는 설정과 낯선 편집 기법은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약 한 달 전 개봉했던 영화 '대립군'도 이정재라는 톱스타를 내세웠지만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작품의 흥행 기준도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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