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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지은 지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을 몇 번이나 보셨는지요.



평범해 보이는 이 건물은 무려 90년 가까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비누공장입니다.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한데도 오랜 세월 방치돼오다 인근 주민들의 주차장 건립 민원에 관할구청이 속절없이 헐어버린 겁니다.

지은 지 134년 된 우리나라 두 번째 은행 건물은 물론, 가장 오래된 94년 된 우체국 건물 등 근대 역사가 녹아있는 100년 안팎의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엉터리 복원도 논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129년 된 대불호텔은 무너져버린 건물을 관광자원을 만든다며 원래 설계도도 없이 겉만 비슷하게 다시 지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와 인천시는 최근에서야 근대 초기 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만들고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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