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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극심한 가뭄에 농작물이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물을 끌어와야 하지만, 설상가상 물을 퍼올릴 양수 호스마저도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농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논바닥이 말라 쩍쩍 갈라졌습니다. 

얼마 전 모내기를 한 모조차 노랗게 말라 죽고 있습니다.

세상이 온통 말라 비틀어지는 것 같지만, 비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입니다.

물이 나올만한 곳곳에 관정을 파보지만, 물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양수 호스 같은 농자재마저도 품귀 현상이 일어난 겁니다.

농자재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족족 팔려나가기 때문에,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 농민들은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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