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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오염된 공기가 내 몸으로 들어와
폐를 망가트린다?

보이지 않아 소홀했던 '폐 건강'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증가율이 가장 빠른 폐렴

암 사망률 1위 폐암

침묵의 장기 = 폐
많이 망가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더 무서운데요.

회복하기 어려운 폐

망가지기 전에 튼튼하게 예방하는 방법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한 폐 VS 망가진 폐 어떻게 다를까?

(왼쪽) 건강한 폐
(오른쪽) 망가진 폐

한눈에 봐도 다른 두 폐의 모습
선홍색을 띠는 건강한 폐와 달리
오염된 공기, 흡연으로 검게 변한 망가진 폐의 모습!

또한 촉감과 탄력에 있어
두 폐의 모습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호흡 시 폐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산소를 주입했는데요.

같은 양의 산소에도 불구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망가진 폐
정상 폐에 비해 적게 부푸는 모습입니다.

망가진 폐를 갖고 있다면
얼마나 숨이 가쁠까요? ㅠ_ㅠ

 

폐활량이 약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평소 무관심했던 '폐활량'

사람이 한 번 공기를 들이마셨다가
내뿜을 수 있는 가스의 최대량을 뜻하는데요.

"폐활량이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폐렴
폐렴 시 가래와 같은 객담을 잘 배출해야 하는데

폐활량이 낮아 객담을 잘 배출하지 못하면
질환이 개선되지 않아 사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폐,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폐 질환

폐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폐 속의 포도송이를 지켜라!

폐 안에 포도송이가 있다?

폐 속 포도송이는 폐포를 말하는데요.
동글동글~ 정말 포도송이 같죠?

포도송이인 '폐포'가 중요한 이유는
호흡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호흡은 들숨과 날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들숨이란? 
코로 들어온 숨이 폐포까지 도달해

폐포 주변 모세혈관을 통해 몸으로 전달이 되는 것

날숨이란? 
몸에서 쓰이고 남은 찌꺼기 '이산화탄소'

폐포로 들어와 기관지 ▶ 코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것

즉,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하는 장소가 '폐포' 인 것이죠.

폐 기능의 중심 역할을 하는
폐포!

폐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폐렴' 입니다.

폐렴이란? 
폐포에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 발생해
폐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뜻하는데요.

고름으로 인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더디고
자연스럽게 호흡 역시 가빠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호흡과 폐렴 환자의 호흡 소리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폐렴 환자의 호흡에서
가래가 낀 듯한 잡음이 나는 이유는

숨이 오가는 통로인 폐포가 막혀
공기가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숨이 차는 것은 기본, 속까지 불편한 폐렴

 

폐렴, 방치했다가 사망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가래를 뱉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폐렴 치료에서 중요한
'객담을 뱉어내는 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죠.

또 노년층이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염증이 잦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폐렴에 걸렸다가 신체의 기능 저하로 
완치하지 못하게 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는 '폐렴'

65세 이상 노년층이
조심해야 할 질병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입원 환자 중
폐렴을 진단받은 65세 이상 환자는

약 10명 중 4명이 사망하는
높은 사망률을 갖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들은 
폐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을 예방하는 방법 '백신'

생명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폐렴'
예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가장 쉬운 폐렴 예방법은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인데요.

23종류 백신 ▶ 국가에서 무료로 접 (65세 이상)
13종류 백신 ▶ 일반 병원에서 비용을 지불

백신 접종 후 평소 관리만 잘하면
폐렴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무료 접종만으로
모든 폐렴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65세 이상은
 무료 접종 후 1년 뒤에 유료 접종을 권장합니다.

*젊은 층의 경우 단백 접합 백신을 추천합니다.

 

폐활량 늘리는 호흡법

백신 접종 외에 평소 관리 중 하나인
제대로 된 '호흡법'

폐포까지 산소가 가득 들어가도록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들이마신 공기를 모두 내뱉는 느낌으로
길게 숨을 내쉽니다.

말로만 들으면 너무 어렵죠?




우리나라 폐활량 갑!

해녀 분들에게 배우는 폐활량 높이는 호흡법
영상에서 함께 배워봐요!

입을 오므려서 천천히 조금씩 숨을 뱉는 것!

폐 건강을 위해 
의식적으로 가늘게 5초간 들이쉬고 내쉬는 것

오늘부터 연습해보도록 해요!


지금까지 MBN 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BN 인턴 에디터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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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인턴 에디터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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