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장염에는 '메추리알'을 먹어라? 장염 환자 냉장고 파헤치기!

냉장고 속에 질병의 원인이 있다?

오늘 냉장고를 털어라의 주인공은
어떤 사연을 갖고 왔을까요?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을 할 만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해왔던 조현 씨

그러나 장 건강은 갈수록 악화되어 갔는데요.

15년 동안 앓던 만성 장염이 심해져
대장 용종 수술까지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대장 건강을 악화시킨 
냉장고 속 주범은 누구일까요?

 

과하게 우린 사골

냉장고 한편에서 발견된
'사골국물'

평소 사골국을 베이스로
여러 찌개와 국을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뼈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자주 먹고 있다는 주인공

사골, 많이 우릴수록
영양 성분이 많은 것 아닌가요?

땡! 틀렸습니다.

많이 우린 사골은 오히려 장 건강에 해롭습니다.

사골을 4번 이상 끓이게 되면
칼슘도 빠지고 영양소도 빠지게 되는데요.

반면 인 성분은 늘어나게 됩니다.

인 성분이란?
칼슘 흡수를 방해해 뼛속 칼슘까지 빼내가는 성분

칼슘을 채우려다가 칼슘 결핍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칼슘 섭취가 대장 건강과 연관된 것처럼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도 안 좋아지고
장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답니다. ㅠㅠ

사골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하루 1그릇, 3번 이하로 우려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질긴 나물 반찬

우엉, 오징어채, 시래기, 시금치나물, 고사리 등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든 나물 반찬
공통점이 있다?
(정답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만성 장염을 악화시킨 질긴 성질의 반찬들!

질긴 식재료 속 '불용성 식이섬유'가 대변에 달라붙어
대장을 자극하고 설사를 일으킨답니다.

[장염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 달걀, 버섯, 청경채, 오트밀

 

공복 토마토&고구마

아침 출근 전 간단하게
토마토와 고구마를 식사 대용으로 
먹고 있다는 주인공

그러나 아침 공복에 토마토, 고구마가
장 건강을 악화시킨다?

고구마 속 전분인 '알라핀'과 토마토 속 '펙틴' 성분은
입자가 커 위에서 소화가 안되면 대장까지 내려가게 되는데요.

대장에서 부패가 되면서
장에 자극을 주고
가스를 발생하게 됩니다.

또 공복에서의 섭취는 위산까지 더해져
장에 더 큰 자극을 가하게 됩니다.

 

장 건강 맞춤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오잉? 보랏빛을 띠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아래 하얀 것은 메추리알?

대장 건강 맞춤 식재료
메추리알

비타민A와 엽산, 철분이 가득 담긴
영양 덩어리인데요.

*성질이 평이해 체질에 상관없이 
섭취할 수 있어요:)

메추리알이 장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바로 '콜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콜린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뿐 아니라
장의 염증 억제와 대장 독소 배출 기능이 있답니다.

달걀과 북어보다
더 많은 콜린 성분을 갖고 있는
'메추리알'은

피클로 발효하게 되면
콜린 성분을 더 극대화할 수 있어
장 건강에 상당히 좋답니다^^

[메추리알 피클 만드는 법]

장 튼튼! 보랏빛의 메추리알 피클

[메추리알 찜 만드는 법]

메추리알과 양송이버섯의 만남, 장 튼튼 메추리알 찜

양송이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설사를 멈춰주고 장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메추리알 활용법을 잘 이용하여

장염과 이별하길 바랄게요!

*본 식이요법은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메추리알 섭취 시 주의사항]
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12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지금까지 MBN 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BN 인턴 에디터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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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인턴 에디터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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