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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9월은 빠알간 색이
너무 예쁜 오미자의 계절 ♥
오늘은 제철 오미자로 담그는
새콤달콤한 오미자청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
여기 오늘의 주인공!
오미자가 있습니다.
붉은 색이 너무 예쁘죠?>0<
좋은 오미자는
과연 어떤 오미자일까요?
좋은 오미자 고르는 법 세가지!
1. 열매에 푸른 색이 돌지 않고
2. 쪼그라들지 않고
3. 만졌을 때 탱탱한 오미자가
좋은 오미자랍니다 ^^
먼저 오미자 줄기에서
오미자 열매만 따로 분리합니다.
오미자 줄기 채로
청을 담가도 상관은 없지만
오미자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줄기를 제거하고 청을 담가주세요.
분리한 오미자 줄기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
말리거나 생으로 얼려서 보관합니다.
따로 보관한 오미자 줄기는
물김치를 담글 때 면포에 넣어 우려내면
특유의 풍미로 김치 맛을 상승시켜요 ^0^
짜잔!
이렇게 알알이 오미자를
모조리 따주었어요.
조선시대 왕들 중
가장 오래 살았던 영조대왕의
장수 비결이 바로 오미자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ㅎㅎ
특히나 문경에서 재배되는
문경 오미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라갔던 귀한 음식입니다.
오미자는 눈 건강에 좋고,
피로를 해소 시켜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또 기관지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거기다가 오미자는
피부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어요
(^___^)
실패 없는 오미자청 비법
첫 번째!
오미자 물기를 제거하라!
오미자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또 오미자청을 담글 유리병도
깨끗이 소독한 뒤 잘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오미자청을 담글 때 꼭 필요한
설탕을 오미자와 함께 넣을건데요.
실패 없는 오미자청 비법
두 번째!
오미자 양보다 설탕을 더 넣어라!
오미자청에 들어갈 오미자의 양 보다
설탕을 1kg 추가해서
준비해주세요.
보통 오미자청을 담글 때
실패를 많이들 하시는 원인 중 하나가
설탕이 부족해서랍니다.
오미자청의 천연 방부제 역할을
설탕이 대신 해준답니다.
설탕을 많이 넣어도 절대 달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우선 설탕 6kg 중 절반, 3kg을
오미자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설탕에 잘 버무린 오미자를
소독 후 물기 제거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설탕과 버무린 오미자를
유리병에 다 담았으면
남은 설탕 3kg은 오미자 위에 덮어주세요.
오미자청을 발효 시키는 중에
공기와 접촉하면 오미자가 부패하며
자칫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남은 설탕을 오미자 위에 모조리 덮으면
공기를 차단시킬 수 있어요.
뚜껑까지 꽉 닫고
설탕이 녹기를 기다리면 되는데요.
기다리는 과정에서
따로 관리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절대 NO!
오미자청은 따로 관리하실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오히려 관리하시면
기껏 담근 오미자청이
실패할 수 있어요 ㅠ.ㅠ
오미자청을 담근 후 따로 관리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영상에서 보고 갈게요~~
위 사진 속 오미자청은 담그고
1년 숙성 시킨 오미자청입니다.
맑고 진한 붉은빛이 도는게
너무 영롱하고 예뻐요 
오미자청을 담그고 나면
굉장히 여러가지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가을 제철 오미자로 담그는
오미자청 만드는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한 번 더 보고 갈게요 :)
오미자청 담그는 법,
다들 잘 보고 오셨나요?
붉은 열매가 너무나 예쁜
9월 제철 오미자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 오미자청 꼭 담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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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MBN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BN 인턴 에디터 이윤희>
<다음 티스토리>
'고구마 답답이'? NO! 속을 편하게 해주는 고구마 ♬
<MBN 인턴 에디터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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