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꼭 가야 할 인생 스폿!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울산 장생포 마을을 소개할까 합니다 :D
먼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 모노레일은 지상에서 3-5m, 1.3km 코스의 모노레일입니다.
더운데 시원~하게 모노레일 안에 있다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도 들어요.
게다가 모노레일 안에서
울산대교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답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가다보면
장생포에 도착하는데요.
시간여행 한 번 떠나볼까요?!
70년대 마을 모습이 잘 보존 되어 있어요.
이발소 내부를 들어가보니 마치 옛날 하얀 가운을 입은
이발사가 가위를 들고 나올법한 모습입니다!
이번엔 학교로 들어가볼까요?
옛날 교실에서 먹던 추억의 양은 도시락!
반가운 모습 그대로 있네요 ^0^
또 장생포 마을에 들르면 반드시 가야하는 이 곳!
바로 옛 학창 시절 교복과 교련복을
빌려 입을 수 있는 장소인데요.
이렇게 교복을 한껏 차려 입으면!
짜잔~
길을 비켜라 우리가 나가신다!
장생포 마을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추억이 퐁퐁 샘솟아요.
디테일한 소품 하나 놓치지 않고
옛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답니다^ㅡ^
.
.
.
.
.
또 장생포 하면 빼먹을 수 없는 것!
바로 고래인데요.
사실 장생포 마을은
70년대 포경산업이 활발했던 고래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
장생포 고래마을에 가면
그 당시 고래잡이 포경선에서 일하셨던
포수 분께 예전 고래잡이를 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수는 고래잡이 포경선에서
총 쏘는 사람을 포수라고 한답니다 ^.~
1970~80년대, 장생포는 포경산업으로
한때 번영기를 누렸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형법상 고래는 쳐놓은 그물에
걸려오는 죽은 고래만 먹을 수 있답니다.
장생포 마을의 고래 모습은
영상으로 더 자세히 보고 가겠습니다!
<1970년대 포경산업이 활발했던 장생포 마을>
고래마을에 왔으면 고래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귀여운 이것의 정체는?
(나름 고래라고 우겨본다)
진짜 고래는 아니지만, 고래만큼 깜찍하고 맛난
이것은 바로 장생포의 명물 중 하나!
바로 고래 빵입니다! ^^;
기념으로 한번 쯤 먹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자 이번엔 고래 빵을 맛보았으면,
진짜 고래 고기를 맛보러 가볼까요?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고래 고기는 이렇게 부위별로 냉동해놓아야 합니다.
고래 고기에서는 무려 12가지!
12가지의 제각각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등지느러미에서는 마치 연골처럼
쫄깃~쫄깃~한 맛이 나고요.
최고 비싼 부위인 운애 (가슴 부위) 에서는
고소~하고 약간 치즈 냄새도 나는 듯 합니다.
이렇게 제각각 다른 맛을 가진 고래 고기는
보통 모둠으로 즐기곤 하는데요.
이젠 상업적인 포경은 금지가 된 상태라
고래 고기는 더 귀해진 상황입니다.
귀하디 귀한 고래 고기는
무쇠 솥에서 5시간 푹~ 삶아서 뜸을 푹 들이면
더 맛이 깊어진답니다 ^ㅠ^
이것이 바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고래 고기 모둠입니다!
(침샘 폭발! )
딱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역시나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맛입니다.
모둠이다 보니 취향껏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어요.
70-80년대 포경산업으로 활발했던 장생포에서
고래고기는 장생포 주민들의 70-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0^
고래 고기 부터 고래 마을까지!
고래 전성시대였던 7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장생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MBN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BN 인턴 에디터 이윤희>
<다음 티스토리>
다가오는 주말엔 시원한 녹음이 가득한 '담양'으로 떠나볼까?!♥
<MBN 인턴 에디터 이윤희>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아래 배너를 눌러 다양한 포스트를 만나보세요!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