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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이 평창에 선수단뿐 아니라 응원단과 예술단 등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만간 이를 위한 실무회담도 열기로 했습니다. 
 

 

 

 


회담 시작부터 남북 대표단의 주요 관심은 평창 올림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북측에서 대표단 귀한 손님들이 오시기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 잘 치러질 수 있을 것이다…."

▶ 인터뷰 : 리선권 / 북한 조평통 위원장
"북남 고위급 회담이 이 마당이 순수한 또 우리 단합된 그것이 합쳐지면 회담이 잘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11시간에 걸쳐 모두 8차례 접촉이 이어졌고, 평창올림픽에 북한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남북 합의 사항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 인터뷰 : 리선권 / 북한 조평통 위원장
"북측은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에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민족 올림픽 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정부는 개회식 공동입장과 남북 공동문화 행사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에 접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회담을 통해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확정함으로써 한반도 긴장 완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은 북측 올림픽 대표단 파견 방식 등을 위한 실무 회담도 곧 개최하기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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