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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아' 고준희(5) 양이 결국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고양의 가족이 지난 8일 경찰에 거짓 실종 신고를 한 지 22여 일 만입니다.

 

경찰은 28일 고 씨로부터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뒤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시신은 쓰러진 나무 밑에 수건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사체 발견장소는 왕복 8차로에서 100여m 떨어진 야산 중턱이었습니다.


준희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 분 거리입니다.


유기 현장에 끌려온 준희양 생부인 고 모(36) 씨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떨군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29일 오전 5시 30분께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된 뒤에도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 유기 수법 등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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