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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들을 마치 노예처럼 부리며 허드렛일을 시켜온 정신병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들 중에는 과잣값도 안 되는 시급 300원을 받고 일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한 정신병원을 수색하다가 수상한 장부를 발견합니다.

간식비를 지급한 것처럼 표시된 장부에는 환자복 운반과 화장실 청소, 세탁 등 허드렛일을 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과잣값도 안되는 돈을 받고 일을 한 건데, 병원장 하 모 씨는 정신지체나 알코올 의존 환자 가운데 움직일 수 있는 29명을 골랐습니다. 

병원 측은 오히려 환자 핑계를 댑니다.

경찰은 병원장 하 씨를 입건하고, 노동청과 국세청에 신고해 미지급한 임금 1억 2천만 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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