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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프로배구에서 나온 최악의 오심으로 관련자들이 무더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모처럼 타오른 배구 열기가 식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이 3세트 막판 상대 팀 한국전력의 캐치볼 파울로 점수를 얻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 비디오 판독 요청에, KB의 네트터치로 점수가 뒤바뀝니다.

 

명백한 오심입니다.

 

4세트 막판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KB의 블로킹 득점이 또 한 번 네트터치로 인해 실점으로 이어집니다.

 

중요 고비마다 석연찮은 판정 뒤집기에 발목 잡힌 KB는 결국 1대 3으로 졌습니다.

 

분통을 터트린 KB 구단과 팬들은 오심 때문에 패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재경기를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집단 반발에 한국프로배구연맹은 결국 오심을 인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조영호 / 한국프로배구연맹 상벌위원장
- "많은 팬에게 실망시킨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규정상 재경기는 힘들어 성난 팬심을 달래긴 어려운 상황.

 

게다가 최근 판정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는 등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이 자칫 타오른 배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닌지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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