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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관광지 필리핀 보라카이에 갔다가 태풍으로 갇혔던 우리 국민들이 속속 귀국 중입니다.
외교부는 정상화 됐다고 하지만, 정작 현지 사정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선박과 항공 모두 운항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필리핀 깔리보 국제공항은 아수라장입니다.

 

몇 시간 째 대기 중인데, 아직 귀국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누리꾼들의 글도 보입니다.

 

태풍 탓에 결항한 항공편의 추가 투입이 늦거나 아예 대체 편이 없다 보니 기존 예매한 승객들과 서로 얽힌 겁니다.

 

힘들게 항공권을 구해도, 일부 항공사가 선착순으로 승객들을 태우면서 혼란을 부추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여행사 관계자
- "항공사에서 권한이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외교부는 현지 영사를 공항으로 파견해 공항과 항공사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며 귀국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라카이는 현재 태풍 영향권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백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주말부터 뜬 눈으로 힘든 귀국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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