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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서울 대림역 근처에서 중국 교포를 살해한 뒤 중국으로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난 1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25살 황 모 씨가 중국 교포 26살 유 모 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다툼 끝에 황 씨는 유 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고, 유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황 씨의 신상을 파악했을 땐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뒤였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는 황 씨의 모친에게 "아들이 평생 숨어다닐 수는 없지 않으냐"며 황 씨가 한국에 자진 입국하도록 설득했습니다.

 

결국, 황 씨는 14일 중국에서 입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황 씨는 울먹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황 모 씨 / 피의자
- "다친 사람에게도 미안하고 부모에게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경찰은 황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마무리되는 대로 피의자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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