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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특검은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1185억 원, 추징금 77억여 원을 구형했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촉발한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은 검찰의 징역 25년 구형에 "옥사(獄死)하라는 얘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나이는 62세입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이 변호사가 한창 최종 변론을 하던 와중에 재판부에 휴정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법정 옆에 마련된 피고인 대기실에서 최씨가 "아아아악!"이라고 괴성을 지르자 법정 경위들이 휠체어를 들여보냈습니다.

 

재판장은 "최서원(최순실) 피고인이 약간 흥분 상태라고 연락을 받았다. 휠체어를 타고 지금 휴식을 취하러 갔다고 한다"며 최 씨의 안정을 위해 25분가량 휴정했습니다.

 

최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이 구형됐습니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검찰 측은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최 씨 등에 대한 1심 선고는 2018년 1월 초나 중순쯤 이뤄질 예정입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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