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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문제로 죄를 짓는 생계형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며칠 전엔 산낙지가 먹고 싶어서 돌로 횟집 수족관을 깬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식당 앞을 60대 남성이 서성입니다.

안에 주인이 있는지 확인하더니, 돌을 던져 수족관의 유리를 부숩니다.

그리고 낙지를 봉지에 담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피의자는 산낙지가 먹고 싶은데 살 돈이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훔친 해산물은 집에 가는 도중 분실해 먹지는 못했습니다.

 

 

농촌의 한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입니다.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50대 여성이 들어와 책상 서랍에 있던 지갑을 훔쳐 달아납니다.

 

생계 때문에 저지른 범행이었습니다.

 

지갑 안에 있던 현금 75만 원을 훔친 여성은 다음날 또다시 돈을 훔치러 왔다가 매표소 직원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을 터는가 하면, 농산물을 훔친 부부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2010년 이후 100만 원 미만 '소액 범죄'는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도 '생계형 절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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