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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걱정 많으실 겁니다.
발전소 전기를 쓰지 않고도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이른바 에너지 제로 주택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3주 전 이사 온 예비신부 전연우 씨의 신혼집.

여느 집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에너지 절약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기존 주택과 달리 창문 밖에 블라인드를 설치했고 3중 유리창과 고성능 단열재로 열이 밖으로 새는 것도 막았습니다.

▶ 인터뷰 : 전연우 / 예비신부
- "손님이 오면 (난방을) 틀긴 하는데, 온도를 따로 조절하지 않아도 들어오면 20도 정도를 항상 유지하더라고요."

아파트 외벽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절약되는 난방과 급탕, 냉방과 조명 에너지가 일 년에 '97만 원'.
여기 조성된 120여 가구의 주택단지는 외부 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오지 않습니다.

에너지 소비도 제로, 온실가스 배출도 제로인 이른바 '제로 에너지 주택'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방식의 '에너지 제로 건축'을 2025년부터 모든 건축물에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다만, 30% 정도 더 비싼 건축비는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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