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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으로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허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페미사이클 판매는 2018년 1월 시작됩니다.

 

3가지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고, 가격은 4만 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전망입니다.

 

식약처는 심사 과정에서 세포독성, 피부 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 여부, 내구성, 순도 등을 점검했으며, 이 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생리컵을 살 때는 본인의 질 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로 확인한 후 신체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소독 후 사용하되 전자레인지나 알코올로 소독해서는 안 됩니다.

 

생리컵은 일반적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간은 활동량이나 생리혈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물로 씻어 건조해 보관합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2년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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