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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아버지뻘 되는 교사의 뺨을 때리고 수차례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는데, 교육계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50대 교사를 폭행한 건 28일 오후 2시쯤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등교한 이 학생은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교사의 뺨을 때리고 팔로 목을 감아 수차례 폭행을 가했습니다.

 

주위에서 미처 말릴 엄두를 못 낸 탓에 난동은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끝이 났습니다.

 

가해 학생은 정신 치료를 받아왔는데, 피해 교사의 꾸지람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생과 교사 모두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관계자
- "(해당 교사는) 지금 치유 중이십니다. 학생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피해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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