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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로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진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즉각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정치권은 예고대로 '탄핵 절차'를 밟을 전망이며, '거리 시위'는 확산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군부 쿠데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군 수뇌부와 비공개 회동을 한 무가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정오까지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정치권의 최후통첩에 따른 회동이라 즉각 사임 발표가 예상됐지만,

무가베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무가베 / 짐바브웨 대통령
- "지금으로부터 몇 주 안에 여당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며 제가 주재할 것입니다."

 

정치권은 이에 따라 의회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탄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엔 무가베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도 있지만 앞서 당 대표직에서 해임하는 안은 통과된 바 있습니다.

 

정치권은 무가베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부패와 권력 남용, 경제 파탄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대국민 연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거리의 탄핵 촉구 시위는 확산할 조짐을 보입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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