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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귀순했습니다.
이 병사는 귀순 중 '총상'까지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3시 반쯤 북한군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우리 측 자유의 집으로 귀순했습니다.

 

이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팔꿈치와 등 부위에 총상을 입고, 군사분계선 남쪽 50m 지점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당시 총성을 듣고 경계 근무를 강화하던 우리 군은 포복 자세로 접근해 신병을 확보한 뒤 병원에 후송했습니다.

 

 

이 병사는 이른바 '아덴만 영웅'으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목숨을 구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집도 하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합참은 귀순 당시 남북 간 교전은 없었으며, 이 병사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계급과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판문점을 통한 북한군의 귀순은 1998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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