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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주춤했던 출판계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소설 판매량이 최근 급격히 늘었는데요.



신작들로 가득한 소설 코너에서 책을 고르는 독자들.

한동안 주춤했던 소설이 다시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소설 분야 도서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큰 이유는 거장들의 복귀입니다.

김훈, 황석영, 이외수, 김영하 등의 소설이 수년 만에 출간돼 독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팬층이 두터운 외국 작가의 신간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또, 지난해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과 몇몇 작가들의 성추문,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겹치며 책을 읽을만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했지만, 대선이 끝나고 문단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소설에서 재미를 찾으려는 대중들의 욕구가 다시 서점으로 향하는 겁니다.

소설과 함께 출판계에 찾아온 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화려한 꽃을 피울지 기대됩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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